미대오빠의 일기장

넷마블 주가 예측 매수냐 매도냐? (최근 수익 화면 공개) 본문

주식일기/종목별 투자 후기

넷마블 주가 예측 매수냐 매도냐? (최근 수익 화면 공개)

미대oppa 2020. 5. 29. 15:11
반응형

개미투자자의 종목 후기 첫 글을 써본다

오늘 다룰 종목은 넷마블이다.

남들이 보기엔 넷마블이란 회사가 애매한 종목이지만 나에게 이런 애정이 가는 종목도 없다.

넷마블을 2년 동안 매매하면서  지금까지 손실을 안겨준 적이 단 1원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단에 직장인 개미투자자의 소소한 수익 후기를 공개하겠다.

넷마블은 그냥 내 나름대로 효자종목인셈이다 ㅎㅎㅎㅎ

 

 

 

 

주가의 흐름

2018년에 20만원을 찍고 2020년 5월 현재 9만원대에서 놀고 있다. 

많이 주가가 빠져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을 주었지만 횡보기간이 길어서 물린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쉽게 상승하지 못할 것 같아 나는 이 횡보기간을 노리게 되었다.


수익 후기

넷마블 수익은 횡보구간에서 많이 가지고 놀았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폭락장이 왔을 때 가장 최저점이 84000원이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 빨간색으로 표시한 박스권 8만과 9만원 가격을 지루하게 횡보한다.

이 횡보구간이 내게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운 좋게 매달 꾸준한 수익을 얻었다.

8만원 후반에 사서 9만원 초중반에 팔고, 하락하면 또 매수하는 방식의 반복적인 매매를 통해 수익을 냈다.

지금 토론게시판엔 84-98 (84000에 사서 98000에 팔아라) 라는 말도 많이 나올 정도다.

횡보기간이 길다 보니 수익을 크게 내기보다는 소소하게 3% 정도로 운 좋으면 4~5% 수익을 내고 바로 빠졌다.  

주식을 하면서 넷마블처럼 거의 매달 수익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걸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ㅋㅋ

2019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달 수익을 내고 있고 일부 공개해보려 한다.

아래는 최근 일부 수익을 캡처한 화면이다. 

직장인인 내겐 넷마블이 쏠쏠한 수익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영웅문은 1달밖에 종목 수익이 안 나오는데 일괄로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ㅜ


넷마블에 대한 생각

1. 세븐나이츠 2의 기대감

넷마블은 다들 아실 거다. 우리나라 게임 3 대장 회사이며 많은 게임들을 퍼블리싱했다.

내가 넷마블을 알게 된 계기는 세븐나이츠라는 게임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 초창기에 출시한 게임이지만 난 아직도 이 게임을 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부트 이후.... 기존 유저의 반감을 사고 망한 게임 소리를 듣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난 넷마블이라는 이름 때문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올해 (계속 신작을 늦췄는데 제발 올해이길 바란다. ) 세븐나이츠 2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고, 콘솔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세븐나이츠 명성에 걸맞게 출시한다면 정말 대작이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생각하기 싫다. 어쨌든 출시 전 기대감은 줄 것으로 예상하며 작년의 실망스러운 주가 움직임과는 반전이 나올 수 있는 게 올해라고 생각한다. 

 

 

 

2. 웅진코웨이 인수

최근 웅진 코웨이 인수니 뭐니 하는 얘기 때문에 게임 접고 정수기 사업하라는 비꼬는 얘기들이 많다.

이 점에 대해선 중립적이다. 나름 사업을 넓게 뻗어가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게임회사면 본업인 히트작이 나와줘야 할 텐데 본업에 좀 더 충실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웅진코웨이 주가가 오르는데 넷마블이 떨어지는 날은 괜히 기분이 우울해진다.

3. 실망스러운 1분기 영업이익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이 200억대로 발표했다. 엄청난 몸집을 가지고 있는 넷마블이 중소기업도 아니고... 실망스러운 실적이 아닐 수 없다. 공시가 뜨자마자 아래와 같이 큰 폭의 하락이 나오고 말았다 ㅠㅠ

영업이익이 공개된날

이 결과는 당일 이런 결과는 마케팅 비용을 많이 썼기 때문이라는데 2분기 때는 나아지리라 믿는다.

 


 

결론, 미래의 계획

앞서 말했듯 넷마블은 나한테 만큼은 효자종목이다. 그리고 말도 수익을 내겠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주식하면서 종목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믿음이 부족하면 버티가 가 힘들고 일희일비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걸 많이 경험하셨을 거다. 

난 지금도 넷마블을 보유중이다. 수익이 나도 전량매도를 하지 않고 부분 매도하면서 일부는 가지고 있는 방식으로 운용했었다.

아마 올해 하반기엔 차기작 기대감과 매출 증대와 같은 좋은 소식에 주가가 다시 12만원구간으로 복귀 했으면 좋겠다. 

연말까지 앞으로도 넷마블은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이제 배당금좀 주면 안되겠니...)

다른종목들도 넷마블 같은 종목을 여럿 발굴해서 수익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며 마치겠다.

다음엔 다른 종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