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단기 급등!! 개미들의 승리? 이후 주가 전망

드디어 삼성전자가 단기 급등했다. 

6/4 날짜 기준 56000원까지 올랐었다. 

올해 폭락장에 최저 42000원을 딛고 다시 최고점 60000원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를 매수해서 갖고 있진 않다. 이 게시판이 투자 후기라 과거 이야기를 말해보자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로 5만원이 됬을때 매수했다가 꽤 손실을 봤었다. 그리고 3달전 코로나때 46000에 사서 48000에 팔기를 몇번 반복해서 수익을 낸게 다였다. 삼성전자와 크게 인연이 닿지 않았고, 얼마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지고 개인투자자가 꼬인다는 생각에 크게 매수 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다. 삼성전자의 상승이 한국 증시의 상승을 의미해서 최근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암울했던 한국시장에 활기를 넣고 코스피 덩달아 코스닥까지 조정도 없이 소위 떡상하여  V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단기간에 많이 올랐는데 이제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 주가 3개월전과 현재는 어떤 차이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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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3달전 (3월) 수급,  개미만 산다. 

아래는 올해 3월 수급 현황이다. 

60000원에서 급속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려 2주만에 12000원이 떨어졌다.

잘 보면 주가는 내려가는데 개인만 매수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 물량 빨간색이 보이는가 무서울 정도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그야말로 폭풍 매도. 온니 파란불이다. 깡그리 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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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현재 수급, 외인이 들어온다!

불과 동학 개미 운동이 시작된 지 3달 후... 지금의 수급을 보자 

조작이라도 한 것처럼 위의 수급과 색깔이 반대다ㅋㅋㅋㅋㅋ

3달 전과 비교해보면 말이 안 된다.

종가는 54500원까지 뛰었는데 개인은 줄줄이 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했다.(올레!!)

주가가 올라서 차익실현을 하고 싶은 개인들이 이렇게 팔고 나가고 있다. 

 빨강 파랑 색이 이렇게 다를수가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이번에 동학 개미라 불리는 삼성전자 올인 전략을 해왔으니 저점에서 산 사람은 재미 좀 봤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 배경에는 기관과 외국인이다. 

삼성전자는 개인만의 매수로는 절대 주가가 올라갈 수 없다. 

기관 외인이 도와줬고 앞으로도 수급만 본다면 긍정적이다. 또한  한국시장에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매수로 전환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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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래서 지금 살까 말까?

급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 주식수가 많이 무거운 삼성전자는 54000원 선에서 하락 없이 안정권을 찾아준 후 계단식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54000원을 며칠간 버텨준다면 장투로 가도 좋을 거 같고 5만 원 초반까진 추가 매수해도 좋을 듯하다. 

근데 난 삼성전자 안 샀다. 당시 개미들이 너무 몰리는 게 이슈화되고 뉴스에 나오면서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주가가 이렇게 단기간에 회복될 줄 전혀 몰랐다. 만약 5만 원이 온다면 그땐 매수해 보려고 한다. 이 가격에 신규로 들어가긴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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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삼성전자도 액면분할로 쪼개져서 그렇지 예전엔 200만원이 넘는 주식이라 개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감이 잘 안 왔는데 5년 그래프로 보면 사실 주가도 큰 성장을 한 것이다. 

5년 전 2만원에서 6만원까지 찍었으니 3배가 오른 것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이고 매력적인 종목임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고 비전도 있다. 

만약 지금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건 장기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도박수가 짙고 변동폭이 낮아 추천하진 못하겠다.  단타로 접근하려면 삼성전자 말고 다른 종목으로 가는게 낫다. 

앞서 말했듯 현재 주가에서 더 오르면 버스는 지나간 거고 무리하게 들어갈 생각은 없다. 코스피 코스닥도 단기 급등했다. 조만간 조정을 줄 것도 같은데 그 와중에 현재 가격이 크게 무너지지 않고 버텨준다면, 혹은 5만원초반까지 무너진다면 매수를 시도해보려 한다. 

삼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