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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 하락세 일까? 모바일PD직위 해제 이슈 (수익 인증)

미대oppa 2020. 6.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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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검은 사막이라는 RPG 게임을 주력으로 한 게임 개발사이다. 

오늘은 코스닥에 시총7위를 랭크 중인 펄어비스의 주가와 논란들의 대해서 느낀 점을 얘기해보려 한다.


펄어비스 왜 샀나?  폭락장 수익은? 

지난 글에 언급했던 효자종목 '넷마블'과 같이 펄어비스는 과거 2년간은 내게 수익만을 안겨준 종목이다. 

나는 직장인 개미라 투자금액이 많지 않지만 내 최애 효자종목 3손가락에 드는 셈이다.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

펄어비스를 처음 알 게 된 건 검은 사막이라는 게임 때문이다.

PC용 검은사막  모바일용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해본 사람으로서 게임이 재미있었다.

단지 내가 펄어비스를 산 건 게임이 좋아서다.

검사 모바일은 빠른 성장을 위해 노트북으로 하루 종일 오토를 돌렸었다 ㅋㅋ

이 게임이 해외로 진출하고 또 콘솔로도 출시되고 매출이 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회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매수했던 것 같다.

마치 검은 사막을 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떠올리게 된 것 같다. 리니지로 먹고사는 엔씨가 우리나라 게임 대장주가 된 지금, 펄어비스도 그만한 몸집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검은 사막도 충분히 리니지처럼 큰 성공을 할 것 같았다.


3월 폭락장 수익은? 

이번 3월 폭락장엔 펄어비스로 많은 수익을 내진 못했다.

저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횡보기간이 길어서 공포심에 수익구간에서 전부 팔아버렸다... 하아..

3월의 매도 가격이 17~18만원이었는데 정확히 4일 후 20만원까지 올라가는 거 보고 너무 배아팠다 ㅠㅠ 

아래는 3월의 수익금이다.  다시 봐도 아쉬운 결과다 근데 그당시 15만원가는거 보고 쫄아서 겨우 1%~3% 사이의 수익에 만족해야 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방향은?

전성기 검은 사막 출시 후 28만원 고가를 찍었다가

1년 전 23만원, 올해 3월 폭락장에 15만원을 찍고 현재 20만원까지 반등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 462억 원, 매출 1332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54.5%를 달성했다고 한다.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거기다가 신작들도 출시 예정이라 상승할만한 모멘텀은 많으며 본격 주가는 신작이 출시하기 임박하여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붉은 사막이 2021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 이어 도깨비 2022년, 플랜 8 2023년을 각각 예정하고 있다. 신작 출시 예정은 이 정도 지만 약간의 내부 문제가 있어 보여 제때 출시하는 건 힘들어 보인다. 

게임주는 기대감인데 그 신작 기대감이 미뤄지는 순간 주가가 거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발 일정이 많이 미뤄지지 않았으면 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펄어비스의 주가는 상승할만한 건수들이 많다. 매년 신작들이 출시 예정이므로 과거 최고점 28만원까진 모르겠지만 븕은사막 출시 몇 달 전엔  박스권(18~20만)을 벗어나지 않을까 싶다.  단 게임이 큰 지연 없이, 버그 없이 제 때 출시한다는 조건하에 말이다. 


펄어비스 최근 논란과 사건들

이렇게 잘 나가는 펄어비스도 최근 논란들이 있었다. 모두 회사 내부 문제다. 

논란 1.  모바일 담당 pd의 직위해제

바로 오늘 펄어비스의 논란거리가 기사화되고 이슈가 되더라.

그건 바로 검은사막 모바일 담당 PD의 직위해제다.  

회사에 소속된 총괄 pd는 중립을 지키면서 게임을 해야 하는데, 특정 길드 활동을 하며, 해당 BJ가 속한 길드와 잦은 분쟁이 있었고, 자신이 해당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사람을 약 올렸다는 거다. 

예전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CM루디라는 분도 담당 pd의 역할을 망각하여 사퇴하게 된 일이 떠오른다. 그때 그분도 일반 유저 행세를 하고 게임 재화를 마음껏 사용하는 등 특권을 누렸던 걸로 기억한다.

둘 다 게임회사 직원의 잘못된 표본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펄어비스의 경우 바로 오늘 발 빠르게 사과문을 개시하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논란이 주가의 흐름과 장기적으로 관련은 없겠지만 뉴스에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를 충분히 건드릴 수는 있다고 본다. 

논란 2. 직원들의 권고사직 

기업 현직자가 쓰는 블라인드라는 앱이 있는데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펄어비스가 당일 해고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으며, 하루아침에 자르는 게 일상이며, 팀 단위로 여러 곳이 당일 해고당할 위기라고 하는 글이 있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취소된 것 아니냐는 게시글이 캡처되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커졌다. 펄어비스는 "프로젝트 취소와 대규모 권고사직 및 당일 해고 소문은 사실무근, 권고사직의 경우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대량 권고사직에 대해서는 사업 마케팅 부서에서는 10명씩 날아갔다며  흔한 일이라고 한다. 

또한 펄어비스의 근속연수는 평균 1.7년밖에 안 된다. 

퇴사율 또한 34.18%로 업계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나는 회사 내부자가 아니고 뉴스만으로 본 정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펄어비스는 초봉 높고 복지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깨는 기업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사건임엔 분명하다.


결론, 신작 기대감++ 기회 봐서 매수하자

펄어비스는 개발 기술력도 보유했고 그 만큼 게임회사 중에서 인정받고 있는 회사임에는 틀림없다.

만약 펄어비스 주가가 이유 없는 조정을 크게 준다면 다시 들어가 보려고 한다. 신작 출시 임박 전까진 수익을 줄 때 욕심부리지 않을 것이며, 신작 출시가 임박하여 기대감이 커질 땐 반응을 살펴보며 장기투자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요즘 들어 발생하는 잦은 논란들이 있긴 하지만 게임회사니까 신작 게임 퀄리티로 커버 가능하다. 펄어비스의 후속작 또한 대작이기 때문에 나도 기대가 크고 게임 잘 뽑아서 나왔으면 한다.

펄어비스 종목은 매수 타이밍만 잘 잡으면 충분히 수익 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남긴 넷마블의 수익 및 주가 전망글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0/05/29 - [주식일기/종목별 투자 후기] - 넷마블 주가 예측 매수냐 매도냐? (최근 수익 화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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