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2 초반 플레이 소감 장단점, 스토리 진짜 망작인가? (스포 없음)

라스트 오브 어스2(줄여서 라오어2) 가 드디어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출시했다.

논란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막상 출시를 하니 너무 반갑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라오어2는 어떤 게임인지 직접 플레이해본 소감과 장단점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

(현재 13시간 정도 진행했고 스포일러가 될만한 건 적지 않았다.)

구매인증 무서운 앨리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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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전작이 어떤 게임이길래? 

라스트 오브 어스라는 작품은 2013년에 PS3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라오어가 받은 타이틀을 아래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2013역대 AIAS 선정 올해의 게임 수상작

-2013역대 BAFTA 선정 올해의 게임 수상작

-역대 GDC 선정 올해의 게임 수상작

-역대 최다 GOTY 수상작

-메타크리틱 스코어 95/100

-유저 평점 9.1/10 (PS3판 기준)

입니다. 어떤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라스트 오브 어스는 개인적으로도 감명깊고 재미있게 했던 타이틀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1의 가장 큰 장점은 액션도 있지만 스토리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후속작 라스트 오브 어스2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스토리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그래픽/물리효과(★★★★★)

굉장히 수준급이며 만족스럽습니다. ps4에서 뽑아낼 수 있는 기술력이 다 나왔다는 게 평가입니다. 

적을 암살하고 전투하는 방식은 굉장히 사실적이고 상황에 따라 눈이 커지며 놀란 표정을 짓는 등의  표정 묘사도 살펴보면 재미있는 요소다. 

무기를 빼앗긴 다던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 분노한 상황 등 상황에 따라 표정 변화가 리얼하다.

그래픽 부분과 디테일은 라오어2가 최고라고 평가받아 의심치 않는다.

추가 요소 포토 모드(★★★★★)

포토모드를 이용하여 주변 환경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캡처할 수 있다. 멋진 배경이 나오면 본능적으로 포토 모드를 추가하게 되더라. ㅎㅎㅎ 라오어2 이번작품은 웅장하기도 하고 멋진 배경이 자주 등장한다.

사진 꾸미기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연출도 가능하다. 옵션들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많으니 직접 해보길 바란다. 

이런식의 사진편집이 인게임에서 가능하다

스토리(★★★)

(먼저 스토리라인을 얘기하기 전에 나는 13시간 정도 플레이 한 유저이다. 결말 부분은 알지 못한다.)

스토리 부분은 출시 전부터 논란이 컸고 예고 영상 또한 파격적이었다.

하지만 플레이해보면서 생각했던 거 보단(?) 망작은 아니다. 그 이유는 몰입도이다. 

 

 

개연성도 있고 플레이하면서 주인공에게 몰입이 되었기 때문에 못할 정도는 아니다. 정말 망작이라면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의문을 가져볼 텐데 그런 요소는 없었다. 커뮤니티를 보면 너무나 야박한 평가를 주고 있지만 나는 그런대로 해볼 만했다.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꽤 많은 단체들과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진행을 하면서 지난 편지와 노트를 읽어 볼 수 있는데 이 인물이 누구인지 헷갈렸었다. 이 편지들과 노트들은 나중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단서가 되기 때문에 꼭 읽고 숙지해가며 플레이하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초반 한장면

난이도(★★★★)

난이도 또한 문제가 있는데 보통 난이도가 꽤 어렵게 느껴진다. 주변 탐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원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팁을 몇 가지 적자면,

1.되도록 총을 쓰기보단 암살로 처치하라. 자원이 정말 소중하다

2.꼭 적을 전멸시키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는 구간은 진행하라. 이 또한 자원을 아끼자는 취지다.

3.주변탐색은 꼼꼼하게 하자. 주변 탐색으로 무기를 얻거나 총집을 얻는 경우가 있으니 꼭 꼼꼼히 살피면서 진행하자.

라오어2는 난이도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다. 단순 EASY NORMAL 이 아니라 디테일한 항목단위로 난이도를 낮출 수 있으니 게임이 어렵다면 적당히 낮추고 진행해도 무방하다. 

게임 진행 방식(★★)

라스트 오브 어스2에서는 주인공이 2명이다. 이 두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가면서 조종하게 되며 시간 순서도 과거로 갔다가 현재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 부분은 라오어2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앨리의 비중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다. 전작의 조엘과 앨리를 조종하고 싶은 유저가 많을 텐데 그만큼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셈이다. 앨리를 조작하고 싶은데 다른 주인공이 나오면 게임 의욕이 약간 떨어지곤 했다.

그리고 게임 캐릭터의 과거를 보여주고 회상하는 이런 방식이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전작처럼 쭉 진행하는 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종합(★★★★★)

객관적으로 봤을 때 라스트 오브 어스 2는 엄청 공들이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이다. (줄여서 갓겜이다)

유저들의 평가가 낮은 이유는 후속작이 라오어라는 이름값 때문에 너무 기대감이 크지 않았나 싶다.

스토리가 조금 마음에 들진 않고 기대했던 거보단 불편한 게 사실이지만 최고의 게임임엔 분명하다.(스토리 중 눈이 불편한 부분이 몇 군데 존재한다.)

 

 

하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 1편을 재밌게 했다면 2편도 역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며, 어차피 구매해서 할 사람은 플레이할 것이라 생각한다.

앨리노트는 게임진행중 계속 업데이트 된다.

요약하면 1편보다 스토리는 약하지만 전투 액션이 더 재미있고 그래픽 상향으로 눈이 즐거운 게임이다. 

전작보단 못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클라스는 영원하다.

라스트오브어스2는 올해 최고의 게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주에 열심히 달려서 엔딩 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구매1주일만에 엔딩을 보았네요

스토리 요약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2020/07/03 - [게임후기 및 리뷰/엔딩까지 게임리뷰] - 라스트 오브 어스2는 걸작이었다. 스토리 요약, 엔딩, 결말, 후기(강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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