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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5 스크램블 초반 소감 및 난이도는? (닌텐도스위치 VS 플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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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5 스크램블 초반 소감 및 난이도는? (닌텐도스위치 VS 플스)

미대oppa 2020. 6. 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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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가 출시했다! 

오래 기다렸다!

나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광팬이라 기대감이 큰 작품이었지만 무쌍을 합쳤다길래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무쌍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6/18에 배송된 제품을 받아 보았고 바로 초반 플레이한 소감과 느낀 점을 적어보려 한다.

게임을 시작하고 KOEI 로고가 뜨는 순간 아... 이거 무쌍게임이구나 한번 더 느끼게 됬다.^^;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화면


닌텐도 스위치 VS플스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다. 

둘 중 어떤 플랫폼으로 구매할까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일단 나는 어떤 게임이든 두 가지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할 때는 거의 닌텐도 스위치를 선택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휴대성 + 슬립모드 + 독 모드  이런 장점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켜고 로딩을 기다리며 자리를 잡고 게임을 하기엔 그 과정이 귀찮은 건 사실이다. 게임을 끄려면 세이브포인트에서 저장을 하고 게임기를 꺼야 하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어떨까?

전원 버튼만 누르면 바로 진행 지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세이브도 필요 없다. 슬립모드로 그냥 전원을 끄면 되니 정말 간편하다. 잠자기 전 누워서 즐길 수 있고 침대에서 편하게 게임이 가능하다. 큰 화면으로 하고 싶다면 독 모드도 있다. 

하지만 이번 페르소나5 스크램블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단점도 존재한다. 로딩이 약간 긴 편이며 캐릭터 모델링이 약간 흐물흐물하다. 이벤트를 볼 때 거슬릴 정도이며 이는 닌텐도 스위치 자체의 한계로 보인다. 캐릭터 일러스트나 전투할 때의 거슬림은 없다. 

좀 더 깔끔한 그래픽을 원한다면 플스로 구매를 추천하며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스위치로 구매를 추천한다.

얼굴만봐도 반갑다

전작인 페르소나5를 해봐야 하나? 

무조건 해보라고 권장한다. 

먼저 페르소나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은 개성이 강하다. 사실 페르소나는 전투도 재밌지만 캐릭터 간의 대화나 커뮤를 쌓는 것을 보는 것도 큰 재미이다. 전작에서 동료들이 어떤 추억이 있었는지 어떤 적을 물리치고 돈독해졌는지 추억의 장소는 어디인지 정도는 알고 플레이하는 게 재미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를 모르고 이 게임을 시작한다면 몰입도가 훨씬 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페르소나 5는 손꼽히는 명작이다. 적어도 페르소나5 스크램블보다 재미있을 거라고 단언한다. 꼭 해보길 바란다. 

페르소나 5가 재밌다면 3,4 작품도 꼭 해보길 권한다. 

페르소나5의 동료들 이들을 제대로 알기위해선 전작을 꼭 해보도록 하자

난이도 설정

난이도는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다. 

적당한 긴장감을 원하면 노멀,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려면 이지로 진행하라고 안내문구가 나온다.

하지만 타 유저들의 후기를 보면 이지는 너무 쉽고, 노멀은 꽤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노멀 이상 난이도에선 중간보스급만 되어도 체력이 엄청나게 많아 해당 시점에 구매 가능한 최고 템들로 설정해도 15~20분을 허비하며 전투를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보스를 잡으려면 주위를 빙빙 돌며 기본 콤보를 반복하며 게이지를 모아 총공격과 쇼타임을 반복하는 단조로운 진행밖에 할 수 없다고 한다. 

귀차니즘이 싫은 분들은 이지로,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은분은 노멀을 추천한다.

전투화면은 페르소나5 원작반영을 제대로 해냈다.

초반 소감 재미는?

아직 초반인지라 단언할 수 없지만 전투에 대해선 실망스럽다. 

일단 타격감이 느껴지지않는다. 내가 적을 베고있는건지 긴가민가 하고 처치 이펙트나 효과음이 부족하다. 처음 시도하는 무쌍류인지라 어설퍼 보이는건 사실이다.

아직은 무쌍계열과 액션RPG가 섞인 어중간한 게임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버튼을 연타하면서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는 피곤함이 누적된다고 한다. 

BGM 은?

페르소나 시리즈가 BGM과 인터페이스를 실망시킨적이 있던가?

한번도 없었다. 역시 이번작도 스타일리시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며 음악또한 수준급이다. 전작의 BGM을 그대로 가져온것도 있지만 워낙 노래도 좋고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페르소나2,3,4등의 BGM을 전투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전 시리즈별 전투 명곡들을 감상하며 게임을 할 수 있다. 내가 가장 만족한 부분이다! 전 시리즈의 음악을 들으면 과거 주인공과 동료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조커일때가 멋진 주인공

[종합 결론]

무쌍게임에 실시간 액션 요소를 도입한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팬심으론 부담없이 구매할만한 게임이다. 

BGM을 듣고 전작의 동료들이 나와주는것 만으로 반갑고 재미 있을테니 말이다. 

워낙 페르소나라는 자체를 좋아하고 ATLUS 팬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구매하길 바란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너무 좋다!

하지만 페르소나라는 게임을 처음 입문하는 타이틀로 스크램블을 구매하려는 분은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무쌍류를 하고 싶다면 삼국무쌍을 사서 하길 바란다.

오늘부터 제대로 스토리를 달려보려 합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 하시고 다음에 돌아오겠습니다!

이번작 처음 등장한 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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