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보너스(성과급) 얼마 받는지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회사 다닐 땐 연봉 외에도 중요한 게 있죠, 

그게 바로 복지와 보너스입니다. 

 

 

복지의 경우 커뮤니티를 뒤져보거나 현직자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겠으나 보너스 같은 경우 전혀 예측이 안 되겠죠..

 

뉴스에서 들어서 실감은 안나는데 대기업의 경우 실적이 좋은 년엔 성과급으로 500% 넘게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그것도 하반기 상반기 나눠서... 어마어마합니다. 

 

명절에는 떡값 주고 분기별로 보너스도 나오고... 그 외에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월급 외 수입이 짭짤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눈물 ㅠ)

하지만 제가 이름 있는 대기업을 다녀보질 않았기 때문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중견기업의 보너스입니다. 

반응형

이번에 제가 다녔던 중견기업 두 곳의 1년 보너스를 공개해보려 합니다.

중견기업은 1년 중 보너스(성과급)로 얼마를 받을까요? 

저는 A와 B 두 개의 회사를 다녔었기에 두 회사의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자잘하게 주는 것들도 다 포함시켰습니다! 

그럼 아래를 보시죠! 

 

중견기업 1년 성과급 공개

A회사:  코스닥 상장, 직원수: 300명, 매출- XXX 억, 대외 인지도&이미지 높음
B회사:  상장 X  , 직원수: 600명 이상, 매출- XXXX 억, 계열사 여러 개 보유 중(사업규모 큼)

아래 표가 바로 1년간 받은 보너스입니다.

 

	A사	B사
상반기	없음	기본급 100%~200% 사이
하반기	기본급 200%	연말 행사에 선물세트 증정(약 10만)
명절(추석, 설날)	현금 봉투 20만 원	선물세트 or 현금봉투
생일	없음	10만원

 

적고 보니 생각보다 초라한데요... 
(그래도 주는 게 어딥니까!) 

1년에 한 번 주는 성과급 빼고는 의미 있는 수익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군데 다 명절엔 현금봉투를 줬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는 게 금액을 떠나서 기분은 좋더라고요~

 

 

보너스로 받는 기본급 % 에 대하여

비중이 큰 성과급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B사는 기본급의 100~200% 인데요. 

 

B사의 경우 년마다 계열사의 년간 목표를 얼마나 초과 달성했냐에 따라서 최소 100%,  최대 200%의 성과급을 주었어요. 이런 방식은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주고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급의 200%라는 부분은 내가 한 달 월급을 400만 원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성과급으로 800만 원을 받지 않습니다.

고로 기본급이 자신의 월급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응형

 

월급 = 기본급 + (연구수당 + 시간 외 수당 + 중식대 + 직무수당 + 자격수당.... 등)

 

 

위를 합한 수치가 월급이 되기 때문에 실제 기본급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월급이 400만 원이라면 기본급은 250~300만 원 정도겠군요.

 

물론 회사마다 급여를 책정하는 방식은 다릅니다만 이 정도 비율이라고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보너스도 세금을 떼기 때문에.... (당연한 건데 슬프네요) 실제 들어오는 금액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전 개인적으로 회사가 그래도 직원들에게 뭔가를 챙겨주려고 노력은 하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고 회사생활을 했던 거 같아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래도 주는 게 어딥니까!)  

 

결론

제가 다녔던 중견기업 두 곳의 1년 보너스를 알려드렸는데요, 

 

적고 보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큰 차이점은 업무시스템의 차이와 보너스의 유무인 것 같아요. 

 

보너스 유무의 차이는 현직자가 아닌 이상 알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면접 때 물어보기도 좀 민망한 부분이고요. 

 

성과금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와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니 꼭 보너스 많이 주는 곳으로 취업&이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중견기업 관련한 회사생활과 연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