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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연봉이야기

신입사원 연봉 낮은 회사는 입사하면 안되는 이유

미대oppa 2020. 6. 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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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나오는 뉴스가 있습니다. 
"취업률 00년 역대 최저 수준 기록" 과 같은 뉴스들이죠. 이런 기사를 보면 요즘에도 취업하기 어렵구나 라고 느낍니다. 
취업준비를 하시는 모든 취준생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취준생들 누구나 복지 좋고 돈 많이 주는 회사에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채용인원은 한정되어 있지요. 
우리는 얼마만큼 남들보다 경쟁력있고 능력 있는 사람인지 이력서와 면접에서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취업에 실패하면서 자존감도 줄어 들게 되고 대기업 , 중견기업, 소기업으로 눈을 계속 낮추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전 취업준비를 약 8개월정도 했으며 6개월 정도 좌절을 맛본 후로는 어느 회사든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회사가 내 눈에 만족하지 않는 회사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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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발 그러지 말길 바랍니다.

신입사원에게 첫 회사의 연봉은 중요합니다. (매우매우 중요)

그 이유는 첫 회사의 연봉이 내 앞으로의 연봉의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첫 연봉이 당신의 미래가 된다

연봉 2000만원에서 시작하는 사람과 3000만원에서 시작하는 사람, 4000만원에서 시작하는 사람은 앞으로 10년 후를 바라봤을 때 어마어마한 금전적 차이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이라면 매년 상승하는 연봉의 수치는 2000 - 2200 - 2400 ... 이런 수준의 상승이 되는 것이죠. 매년 10% 정도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회사의 연봉을 2000만원 받는 사람이 내년에 3000, 내 후년에 4000만원, 이런 식으로 매년 천만 원씩 뻥튀기로 상승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직장생활 1~2년 하고 그만둘 사람이 아닙니다.  미래 2~30년을 결정하게 될 첫 취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금 더 투자해서 좋은 회사를 위해 취업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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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과 주변의 압박을 이겨내라

취업준비하면서 주변의 압박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본인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나중엔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내가 이러려고 공부해서 대학까지 나왔나… 부모님에게 부끄럽다..  내 친구들은 다 잘 나가는 게 난 뭐 하는 건가. 저도 마찬가지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당장보다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첫회사에서 결정된 연봉은 이직을 하러 갈 때도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됩니다. 
이직 시 이력서에 전 직장의 연봉을 적게 되어있고 원천징수 증빙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전 직장 연봉이 2400만원이었는데 갑자기 이직을 한다고 연봉 4000만원이 되진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첫 회사에서 받은 연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를 기억하십시오. 


자신이 만족할만한 연봉 목표를 설정하라

"일단 아무 회사라도 들어가서 일부터 배워보자"
"첫회사는 별로라도 이직해서 좋은 곳으로 가면 돼"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초봉을 대략 생각해두세요. 난 얼마 정도 월급을 받으면 만족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세요.
제가 취업준비를 하던 2012년에 내 희망연봉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연봉3000만원 정도면 만족한다라는 기준이 있었죠.  지금은 그때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있기도 하고 현재 취준생들이 만족하는 연봉 수치는 각자 다르겠지만 자신만의 기준선을 가지고 취업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취업준비기간은 최소 1년이내로, 남자 나이는 30살 전에 취업을 하자

취업을 준비한 기간은 1년이 넘지 않았다면 더 도전해보세요. 기간이 1년이 넘어가도 괜찮습니다만 너무 막연히 준비하는 것도 안 좋기 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을 설정하는 게 낫습니다. 
제 친한 친구가 있는데 취준만 2년을 했고 지금 괜찮은 곳에 취직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어봐도 그 친구는 내가 원하는 레벨의 회사에 취업해서 만족하며, 만약 과거에 아무 회사나 들어갔다면 지금도 후회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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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이는 취업에 꽤 중요합니다. 신입사원 남자 나이로 30살이 넘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만약 당신이 취업준비를 1년이상했고 29살이라면 정말 급한 상태겠군요.. 이는 예외로 눈을 낮춰서 취업해야 할 때입니다.

  결론

앞서 알아본 바로 첫 회사로 중요시 봐야 할 우선순위는 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스펙이 떨어진다고 해서 취업에 실패하는것이 아니라 운도 상당부분 작용합니다. 운이 없어서 떨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도전할때 까지 도전해보세요.

압박감에 마음에 안드는 회사를 입사해서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새롭게 도전하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그 회사의 꼬리표를 평생 달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첫 직장은 꼭 본인이 만족하는 기업에 들어가서 직장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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