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미쳤다. 빅히트 최대 수혜주 상장하면 더 오를까? (feat.디피씨)

요즘 배가 아파서 잠이 안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넷마블의 떡상입니다. 

하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왜 넷마블이 떡상하고 있고 앞으로 더 상승을 할지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 잠깐 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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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을 2년동안 매매하면서 느낀점

저는 지난 2년간 활발하게 넷마블이라는 주식을 거래해왔습니다.  

직장인인 저에겐 주식을 할 시간이 많지 않아 사놓고 오르면 파는 식으로 대응을 느리게 했음에도 매달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종목은 넷마블, 카카오, 펄어비스와 같은 우량주입니다.

이 세 종목이 저의 최애 종목으로 효자 종목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넷마블 한종목만으로 한달에 적게는 몇십만원 크게는 백만원까지 수익을 낼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박스권 매매였습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도 마찬가지입니다.(카카오는 지금 너무 올라버려서 놓아주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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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 주식 투자 후기 & 6월 한달 수익 공개

이처럼 박스권 매매를 잘 이용하면 적은 수익률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넷마블의 최근 박스권을 보면 이를 이용하기가 정말 쉬웠죠.

하지만! 7월 부턴 넷마블에서 이 박스권 공식을 써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말도 안되게 박스권을 크게 이탈하는 상승곡선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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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 급등 52주 신고가 ! 이후 박스권은 얼마일까?

얼마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게 되었고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연이은 상승에 검색어에도 오르는등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리고 7월엔 조정한번 주지 않았죠.

7월을 손가락 빨며 넷마블 주가를 보면서 어느때 처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겠지란 생각이 너무 안일했습니다.

이젠 넷마블에 대한 투자전략을 바꿔야 할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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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은 지금 의미가 없다. 장기 투자로 전략을 바꾸자

아래 넷마블의 1년 동향을 보시죠.

10만원을 돌파하고 여느때처럼 9만원으로 내려올거란 예상을 완벽하게 벗어났습니다.

지금은 136000원의 가격에 위치하고 있고요. 단기간에 2주도 안되서 30%가 넘는 상승을 보여준 것입니다.

저번 글에 11~12만의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이마저도 틀리고 말았습니다. 

넷마블의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지금은 박스권을 기대하기 보단 신고가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방법으로 매매전략을 바꿀 때가 왔습니다. 

비슷하게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를 예시로 지난글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넷마블도 곧 그렇게 될 거라는 얘길 했는데 정말 연이어 신고가를 찍으면서 무섭게 상승중입니다.

최근에 카카오가 급등한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의 최근 1년 동향입니다. 

1년전 12만원의 가격은 지금 36만원이며, 정확히 3배 성장했습니다. 

3월 코로나 폭락장을 겪고 난후 연이어 신고가를 찍더니 36만원까지 내리 올라 버렸습니다. 이걸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카카오의 주가 흐름에서 보면 넷마블도 저렇게 안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넷마블에겐 9월에 빅이벤트이자 빅호재인 빅히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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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

5월 28일,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예비상장심사를 신청했다고 한다.

상장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고 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가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번 9월에는 상장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탄소년단 게임을 넷마블이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폭망한 게임이라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근데 이 빅히트 엔터랑 넷마블이랑 무슨 관계인가 알아보니!

빅히트엔터의 지분 25%를 넷마블이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빅히트엔터가 상장후 상승을 하면 그 효과는 최대주주 넷마블에게도 영향이 당연히 가겠죠?  최대 수혜주입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방시혁  45.1% 

넷마블  25.1% (넷마블 이사회의 의장인 방준혁과 빅히트 대표 방시혁이 4촌 이상의 친척 관계임)

스틱인베스트먼트 12.2% (디피씨라는 회사의 자회사다. 디피씨 또한 급등을 기록중이다)

메인스톤유한회사  8.7% 

레전드캐피탈 6.2%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 2.7%

얼마전 상장한 SK 바이오팜 사태를 보시면 얼마나 대단한 호재인지 감이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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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의 향후 시가총액을 3조~4조원대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빅히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순이익도 양호한 편이며 우리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있는한 무적의 기획사죠.

디피씨라는 종목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의 두번째 수혜종목으로 최근에도 큰 상승을 기록중입니다.

빅히트 상장 수혜주를 알아보시려면 꼭 디피씨 종목도 같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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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넷마블 이대로 안사고 포기할거야? 상승할게 뻔한데?

네 맞습니다. 저게 지금 제 최대 고민중 하나에요.

넷마블을 잘 아는 개인투자자들은 넷마블의 조정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근데 오지 않고 있죠.

이런 투자자의 마음을 훤히 꽤 뚫어 보듯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조정안오고 20만원 까지 올라가는건 아닌지 걱정이며 우리를 초조하게 만드는군요.

하지만 제 주식투자 경험상.. 큰 욕심을 부리며 투자를 하면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수하고 후회하고 자책하고 이걸 반복하고 물타기를 하고 손절을 하고 참 힘든시간을 보냈었던 날들이 생각나는군요.

 

빅히트 엔터 수혜주로 한바탕 수익 한번 노려봐?! 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매일 들곤 합니다. 

이런 호재가 있더라도 아무도 주식의 앞날을 알 순 없습니다. 확률게임인 것이죠. 

넷마블에 인생을 걸거나 올인을 하지마세요.

분산투자 꼭 하시길 바라겠고 저는 오늘부터 소액을 매수하고 매매동향을 파악해봐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관심있는 주식이 한주도 없는거 보다 1주라도 있는게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 심리 인 것 같아요. 

냉정한 판단이 안되신다면 아래 글을 보시면서 평정심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2020/05/26 - [주식일기/주식의 깨달음] - 주식투자 입문, 이런 사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실패하는 사람 유형 5가지

주식투자 입문, 이런 사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실패하는 사람 유형 5가지

그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혜주 이야기는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넷마블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