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입문, 이런 사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실패하는 사람 유형 5가지

주식투자 시작해도 될까?

2020년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사태로 코스피 코스닥 폭락을 겪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너도 나도 주식을 시작했을 텐데요. 

이번 기회에 나도 한번 주식해볼까?라고 생각한 개인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데이터도 그렇고요. 

소위 "동학 개미 운동"이라고 할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이 엄청나게 몰리는 그런 재미있는 단어들도 생겨났습니다.  

결과론적으론 3월에 바닥을 찍고 지금 5월 말 코스피 코스닥이 고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 그때 투자를 했다면 돈을 벌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최고 바닥에서 사서 최고점에 파는일은 없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개인이 주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주식의 최대 장점인 입문이 쉬운 재테크 유형이라서입니다. 

그냥 주식계좌 만들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서 은행연동하면 누구나 하루 만에 시작할 수 있죠. 

그럼 지금 주식투자를 고민하시는분들중 아래 글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가 과연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잘 할 수 있는 마인드인지 가볍게 테스트해본다고 느끼시면 되겠네요  

주식투자 실패하는 사람 유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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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생역전 한방!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 

누구나 로또 한 번쯤 사보셨을 겁니다. 단 한 번의 당첨으로 인생이 달라지겠다는 꿈으로 구입하실 건데요, 이미 사는 순간 당첨이 안될 거라는 걸 알고 구매하실 겁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노린다, 운으로 하락과 상승을 맞출수 있다 는 생각으로 주식을 접하게 되실 겁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해본분들은 아실 겁니다. 수익을 내는 것보다 손실이 나지 않는 게 더 중요하고 어렵다는 말을요.

주식을 시작하기 전엔 10% 20% 수익을 내는 게 우습게 쉬워 보이지만 막상 3% 5% 수익을 내는 것도 정말 힘들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설사 그렇게 수익을 여러 번 얻었다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실수가 -50%의 손실로 그동안의 수익을 다 날려먹는 매매를 하신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주식투자로 대박이 난사람이 주변에 있으신가요? 번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단언컨대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인생역전을 할 케이스는 거의 모래사장에 진주 찾기처럼 드문일입니다. 
그냥 그런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빠릅니다.  
주식을 시작하기도 전에 탐욕과 대박의 꿈을 좇는다면 100% 실패할 것입니다.  

2.편하게 앉아서 돈 벌 수 있는 전업투자자가 꿈인 사람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장이 끝나는 3시까지 딱 6시간만 주식을 보고 편하게 돈 벌 수 있는 전업 트레이더를 꿈꾸신 적 있을 겁니다.  참 멋지지 않나요?
유명한 주식 유투버들을 보면 앉은자리에서 하루에 몇백만 원씩 수익을 달성하고 그걸 시청자에게 인증합니다.  
"와 나도 저렇게 할 수 있겠다!" 생각만 하면 정말 편해보이지 않나요? 이런 허무맹랑한 꿈을 가지고 계시다면 절대 주식을 시작하시면 안 됩니다. 

유명 주식 유투버의 경우 굴리는 돈의 단위가 어마어마하며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내공을 쌓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반전인건 그중 사기꾼들도 많다는 거죠. 수익을 조작한다던가 회원을 끌어들여 가입비를 수백만 원씩 받는다던가 그런 목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걸 믿진 마세요. 

편하게 돈벌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만큼 주식이라는 게 리스크가 엄청나게 큰 재테크이고요. 
지금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때 회사에서 내 커리어를 발전시키면서 일을 하십시오. 

주식은 부업으로 소액으로 경험해봐도 늦지 않습니다.  

3. 손에 쥔 현금은 없고 대출 껴서 시작하려는 사람 

저번 달에 TV에 주식투자를 하는 직장인에 대한 다큐가 나오더라고요. 
그 직장인은 전재산과 대출까지 끼어서 S전자를 매입했다고 자랑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고점이었죠. 주가의 하락은 빚더미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설사 수익을 낸다 할지라도 이 습관이 계속 지속될 게 분명하겠죠? 
여윳돈으로 주식을 하는 건 좋습니다. 다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주식판에 대출을 받아서 전재산을 올인한다면 단 한 번의 실수가 큰 재앙이 될 수도 있죠. 주식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대출이나 신용은 정말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4. 멘탈이 약한 사람 

눈앞에 보이는 2% 수익이 달콤하신가요? 눈앞의 -2% 손실이 너무 신경 쓰이시진 않나요?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좀 찔리네요.

우리는 적어도 회사를 믿고 투자한 사람입니다. 일희일비하면서 하루종일 걱정과 고민을 반복하고 계시다면 주식투자와는 맞지 않는 성향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산 주식이 폭락하여 어떻게 대응할 지 모를 때, 내 선택에 화가 날 때 멘털 관리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산 회사를 믿고 투자하고 작은 바람에도 휘둘리지 않는 그런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1~2%수익으로 단타로 먹고 나올 수 있지 않냐고 반론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 단타는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고 초보가 했다간 돈을 절대 따실 수 없을 겁니다. 수많은 경우의 수와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것들이에요.

5.남의 말과 소문에 의존해서 주식을 했던 사람 

남의 말을 듣고 주식투자를 시작하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내 친구가 S전자 직원인데 실적좋다고 이번에 주식 좀 사보래? 어떻게 할까?"

이렇게 주식계좌를 개설해서 매매를 시작하게 되겠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기서 차라리 손실이 나는 게 미래에 본인에게 더 좋을 거라는 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 내 생각 없이 남이 하라는 대로만 주식을 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이런 깨달음을 빨리 얻으라는 것이죠. 

만약 친구 말을 듣고 투자를 해서 돈을 땄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두 번째, 세 번째도 친구 말만 듣고 배팅을 하게 되겠죠.  투자금액도 점점 커질 겁니다. 나중엔 분명 파멸하는 날이 오겠죠. 100% 맞출 수는 없으니까요.

그것은 여러분의 순수 실력입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그 친구가 틀렸다면 그 손실을 친구가 대신 책임져 줄 수 있나요? 

이건 홀짝 게임과 똑같은 도박이 아닐까요? 

최소한 본인의 선택한 결과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절대 남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는 식의 투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

주식투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유형 5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식을 하는 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도 나중에 자녀를 낳는다면 주식투자는 꼭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식을 하면 뉴스와 사회/문화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견문이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 가지만 말하자면 주식을 시작하시려면 자신의 그릇에 맞게 시작하세요.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으로 말이죠.  내 투자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설정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개인투자자분들 안전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투자는 피땀 흘려 모든 내 돈으로 하는 거란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