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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솔직후기 이런 유저에게 추천!(feat.대작과 망작사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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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솔직후기 이런 유저에게 추천!(feat.대작과 망작사이)

미대oppa 2020. 11.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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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세븐나이츠2가 드디어 정식 오픈을 하게 되었다. 

2019년 4분기 내 출시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1년이나 늦어진 2020년 11월 18일 오전 10시에 정식 출시되었다. 정말 많이 기다렸다.

세븐나이츠를 출시한 다음부터 3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세븐나이츠2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컸을까?

게임 초반까지는 실망감이 너무 컸다.

하지만 진행하면서 보람도 있고 캐릭터가 성장해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루디 갑자기 왜이렇게 됬니?

간단히 세나2가 어떻게 바뀐건지 언급하자면, 

세븐나이츠1를 MMORPG로 만들었고 그래픽도 달라지고 게임방식도 완전히 달라졌다.

그냥 이름만 세븐나이츠를 가져온 것이지, 아예 플레이 방식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시간 배경은 기존 세나의 20년 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기존 세븐나이츠와 그 주변 영웅들이 등장한다. 

대부분 과거의 모습을 가져왔다. 같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무기, 시간대에 따라서 별개의 캐릭터로 분류되어 있으며, 스킬도 전부 새로운 건 아니고 기존 세븐나이츠에서의 스킬이 몇몇 보이기도 한다.

세븐나이츠2를 하면서 느꼈던 단점과 장점을 다뤄보겠다.


단점

1.핵과금 유도

상점에서 살수 있는 각종패키지들이 엄청나게 많고  과금 유도를 하는 창이 많다.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 중이다. 

튜토리얼을 끝내자마자 나오는 11만원짜리 패키지 현질유도창은 참 황당하긴 하다. 

그 외에도 컨텐츠를 진행할 때마다 대놓고 11,000짜리 패키지 과금유도 광고가 나온다. 무료뽑기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며, 캐릭터 초월도 뽑기를 진행해야만 극악한 확률로 초월이 가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과금해라를 유저들에게 외치고 있다. 

지겹도록 나오는 패키지..

2.액션 요소 부족

전편만 못한 타격감과 액션이 문제다. 캐릭터가 전투 중에 움직이기는 하는데 적과의 상호작용이 부실해서 허공에서 허우적대는 것처럼 보이고 타격감도 없다. 뭐 카메라설정을 바꾸면 그보다 낫긴하지만...그런 전투를 지켜보다보면 적이 죽어있는 식이다.

아무리 자동전투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타격감은 있어야 하는데 자동전투를 끄고 직접 조종해도 마찬가지다. 

전투력만 맞추고 자동전투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클리어되기 때문에(보스 제외) 딱히 컨트롤도 필요없는 수준이다. 궁극기를 쓸때 불필요하게 캐릭터가 클로즈업이 되기 때문에 보스의 공격을 못피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므로, 궁극기 클로즈업은 꺼두는걸 추천한다.

타격감이 좀 아쉽다

3.완성도 부실

2020년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 너무 긴 튜토리얼, 도를 넘는 과금 유도, 전작에서 나왔던 캐릭터가 맞는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모델링까지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

이 처럼 유저들 사이에선 넷마블의 대한 평가가 하락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븐나이츠의 과금 유도 때문에 매출순위는 매우 높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과금 유도가 답인가)

즉 철저히 상업성을 노리고 만들어지는 게임 중 하나라는 것이다.  전작인 세븐나이츠가 많은 문제점과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팬덤을 끌어모으며 팬층을 형성한 게임이었는데, 세븐나이츠2는 여러모로 전작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4.부족한 인벤창 

방치형 필드=무한 오토사냥

방치형 필드라는 사냥터가 있는데, 이건 오토로 사냥을 돌려서 재화를 습득하는 곳이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인벤토리를 확장하지 않으면 1시간도 채안되서 인벤토리가 가득 채워져서 자동으로 마을로 귀환해 버린다.

방치형필드 선택화면

이건 무얼 의미하느냐면, 돈을 써서 가방 인벤토리를 확장해서 자동사냥을 돌려라! 이걸 의미한다.

루비로 확장하는건 한계가 있고 또 현질을 해야하는데, 그나마 가방확장은 가격이 착해서(?) 해볼만 하다. 

팁을 주면 적당히 1만원만 현질하고 루비로 적당히 가방칸을 늘리면 대충 150칸은 확보할 수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 이 정도는 가방을 확장해서 게임하는걸 추천한다.

쾌적한 게임을 하려면 가방을 확장하라

 


이렇게 단점을 적어보았는데 물론 세나2의 장점도 있다. 아래 장점을 적어보았다. 

장점

1.길지 않은 로딩

개인적으로 로딩이 긴 게임을 정말 싫어한다. 

세븐나이츠2도 3d모델링을 따와서 로딩지옥이 예상되었으나 예상 밖으로 기다릴만한 로딩수준이다. 

최적화가 잘되어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장공간도 3.52GB 이상으로 생각보단 준수하다. 

 

2.잘 만들어진 성장시스템 설계

초반엔 급속도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유저들이 초반엔 뽑기에서 좋은 캐릭과 장비를 얻고 싶은 기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전투력 수치를 올린다음엔 더 이상의 성장이 더디게 설정해 두었다. 운에 의지하는 뽑기만으론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루비를 모아 마스터리를 찍거나, 전설강화석을 모아서 전설장비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 성취감을 주는 설계라고 할 수 있다. 

계정 전투력과 팀전투력 확인가능

 

3.결투장 시스템

결투장은 세븐나이츠만의 꽃이라고 봐도 무방할 최종컨텐츠이자 가장 재미있는 컨텐츠다. 

세나를 하는 이유는 오직 결투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결투장은 보상도 좋고 중요한 요소다.

자동사냥만 하면서 보스 잡아봤자 지루하기만 하기 때문에 유저대 유저로 싸우는 PVP는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는 컨텐츠인 것이다. 

세나2의 결투장은 4인 파티를 구성해 싸우는 방식으로 나는 결투장 시스템이 나름 만족한다.

현재 출시 초기라 영웅 숫자가 적어서 획일화 되긴 하지만 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밸런스가 나아질 거라고 본다. 

결투장 스타트


종합

제목을 세나2 망겜이냐 대작이냐 라고 썼는데, 약 2주간 열심히 달려본 결과는 아래에 적어보았다. 

과거 세나1의 팬이었다면 "추천"

세나1의 3등신 캐릭이 세나2에선 7등신으로 이렇게 바뀌었구나보는것도 재미가 있다. 일러스트도 마찬가지. 세나1을 재미있게 했다면 세븐나이츠2도 당연 추천이다. 세나1팬인 필자도 2주간 재미있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나이츠의 입문자라면 "그냥저냥 할만하다"

그래도 이름값이 있는데 한번 플레이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현질유도 팝업창이 싫다면 해보고 삭제하셔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하루 1시간정도밖에 게임할 시간이 없다. "비추천" 

왜냐하면 노는시간에 방치형 필드를 하루종일 켜놓고 돌아야하는데 그게 불가능하면 이 게임은 성장자체가 너무 느리다. 거기다 성장던전과 레이드까지...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레이드 파티매치 사냥도 가능하다

 


자 세나2 추천까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쓸게요.

이번주 결투장은 그랜드로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다음 게시물은 다양한 초반 공략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세나2 성장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

2020/12/01 - [게임후기 및 리뷰/엔딩까지 게임리뷰] - 세븐나이츠2 빠른 성장을 위한 17가지 팁 & 공략(feat.무과금)

 

세븐나이츠2 빠른 성장을 위한 17가지 팁 & 공략(feat.무과금)

세븐나이츠2 빠른 성장을 위한 팁 저의 현재 상황입니다. 시나리오 - 보통 6장 진행중 방치형필드 - 보통1 무한사냥중 결장 - 최고 그랜드 달성 과금 - 1만원 (가방 구매 1~2단계) 팀 전투력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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